2026년 8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3년물부터 20년물 비교

8월 청약은 10~14일이며, 3년물은 기간 부담이 작고 5년물부터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8월 11일 기준 2026년 8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M-STOCK에서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발행 규모는 총 1,500억원이다. 기간만 보면 3년물이 가장 짧지만 5년물부터 만기보유 분리과세가 적용된다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3년 안에 쓸 가능성이 있는 자금은 3년물, 5년 이상 묶어둘 수 있고 절세가 중요한 자금은 5년물 이상을 먼저 비교하는 방식이 합리적이다.

8월 청약 일정과 금리 기준

8월 발행분은 3년물 이표채 30억원, 3년물 복리채 70억원, 5년물 700억원, 10년물 500억원, 20년물 200억원으로 나뉜다. 표면금리는 7월에 발행된 같은 만기 국고채의 낙찰금리인 3년물 3.765%, 5년물 4.165%, 10년물 4.255%, 20년물 4.530%를 적용한다. 여기에 5년물 0.05%, 10년물 0.5%, 20년물 0.4%의 가산금리가 붙고, 3년물에는 가산금리가 없다.

전용계좌는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최소 청약금액은 10만원, 연간 매입한도는 2억원이다. 청약금액 전액을 증거금으로 넣어야 하고, 청약 후 금액을 바꾸려면 기존 신청을 취소한 뒤 기간 안에 다시 신청해야 한다.

2026년 8월 개인투자용 국채 종목별 비교

3년물 이표채30억원3.765% + 0%약 11.3% (연평균 3.8%)5년 미만이라 분리과세 없음. 표면금리 기준 정기 이자 지급 후 만기 추가이자3년 안에 현금흐름이 필요한 경우 비교할 상품. 복리채보다 이자 지급 구조가 분명함
3년물 복리채70억원3.765% + 0%약 11.7% (연평균 3.9%)5년 미만이라 분리과세 없음. 이자와 원금을 만기에 일괄 수령3년 동안 중간 이자가 필요 없다면 이표채보다 만기 수익률이 높음
5년물700억원4.165% + 0.05%약 22.9% (연평균 4.6%)만기보유 시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 지방소득세 포함 시 15.4%분리과세가 적용되는 가장 짧은 만기. 5년 자금계획이 있는지 먼저 확인
10년물500억원4.255% + 0.5%약 59.1% (연평균 5.9%)만기보유 시 매입액 총 2억원까지 분리과세장기 절세와 수익률을 함께 보는 선택지. 만기 전 현금화 계획이 있다면 신중해야 함
20년물200억원4.530% + 0.4%약 161.8% (연평균 8.1%)만기보유 시 매입액 총 2억원까지 분리과세총수익은 가장 크지만 161.8%는 20년 누적 수익률임. 연평균 8.1%로 비교해야 함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와 복리 구조를 보여주는 참고 이미지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와 복리 구조를 보여주는 참고 이미지

배정과 중도환매의 실제 차이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안에 들어오면 신청액 전액이 배정된다. 한도를 넘으면 종목별 300만원까지 먼저 일괄 배정하고, 남은 물량은 청약액에서 기준금액을 뺀 금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수요가 많으면 기준금액을 10만원 단위로 낮출 수 있고, 기준금액이 10만원이어도 초과하면 추첨 방식이 적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3년물 합계 발행액이 100억원이고 5년물 발행액이 700억원이라는 사실만으로 실제 경쟁률을 단정할 수는 없다.

배정 결과와 미배정 금액 환불은 청약 종료일로부터 2영업일이 되는 날까지 진행된다. 중도환매는 매입 후 1년이 지난 13개월차부터 신청할 수 있지만, 월별 환매한도 안에서 선착순으로 처리된다. 환매할 때는 원금과 표면금리의 단리 이자만 받고 가산금리·복리·분리과세 혜택은 사라진다. 2026년 8월에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가 중도환매 대상에 포함된다고 공표됐다.

이 조건 때문에 개인투자용 국채를 비상금처럼 활용하기는 어렵다. 특히 10년물과 20년물의 높은 만기 수익률만 보고 신청했다가 중도환매하면 기대했던 수익률과 실제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다.

자금 사용 시점에 맞춰 만기를 나누는 자산 배치 개념도
자금 사용 시점에 맞춰 만기를 나누는 자산 배치 개념도

선택 순서는 간단하다. 첫째, 돈을 사용할 시점을 정하고 둘째, 중간 이자가 필요한지 확인한 뒤 셋째, 5년 이상 보유 가능한 금액에만 분리과세 효과를 계산한다. 3년물 안에서는 이표채가 정기 이자를 주고 복리채가 만기 수익률이 조금 높다. 5년물은 절세의 시작점이고, 10년물은 장기 자금과 절세를 함께 검토할 구간이다. 20년물은 연평균 수익률이 높아 보여도 자금 사용 시점이 20년 뒤인지가 수익률보다 먼저다.

따라서 이번 청약의 비교 결론은 최고 수익률만 고르는 것이 아니다. 8월 14일 오후 4시 전까지 전용계좌와 증거금을 준비하고, 3년·5년·10년·20년 중 실제 자금 만기와 맞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 핵심이다.

📌 참고 및 출처
· 재정경제부 보도자료 목록
· 연합뉴스 — 재경부, 8월 개인투자용 국채 1천500억원어치 발행
· 국채시장 —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절차
· 미래에셋증권 — 개인투자용국채 안내
· 미래에셋증권 — 개인투자용국채 청약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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