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정기예금 금리비교, 1억 예치 이자와 예금보호
2026년 8월 21일 기준으로 새마을금고 정기예탁금은 연 6.10%, 은행권 최고금리는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의 연 3.85%로 확인된다. 숫자만 보면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지만, 두 상품은 같은 범주의 은행 상품이 아니다. 새마을금고는 상호금융에 속하고, 은행권 상품은 별도로 비교해야 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의 최고금리만 보고 가입처를 정하면 안 된다.
은행권만 놓고 보면 기본금리와 최고금리의 간격도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기본금리는 별도 우대조건 없이 적용되는 금리이고, 최고금리는 급여이체·카드 이용·신규 고객 조건 등 공시된 우대요건을 충족했을 때 가능한 금리다. 따라서 실제 비교 순서는 최고금리 순위보다 기본금리, 우대조건, 1억 원 예치 후 세후 이자, 예금보호 범위를 차례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8월 21일 금리표의 두 층

금융감독원 공시 데이터를 기준으로 12개월 만기 상품을 확인하면 은행권에서는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이 기본 연 3.65%, 최고 연 3.85%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은 기본 3.21%에서 최고 3.81%까지 올라가고, 제주은행 J정기예금은 기본 2.00%와 최고 3.80%의 차이가 1.80%포인트다. 반면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은 기본금리와 최고금리가 모두 3.76%로 표시돼 우대금리 조건을 따로 따질 필요가 상대적으로 적다.
인터넷전문은행의 12개월 최고금리는 수협은행 헤이정기예금과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이 각각 3.61%, 카카오뱅크 정기예금과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각각 3.60%로 공시돼 있다. 산업은행 KDB 정기예금은 3.35%, NH올원e예금은 3.25%,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은 3.20% 수준이다. 이 구간에서는 최고금리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이미 이용 중인 앱, 이체 편의성, 중도해지 조건을 함께 보는 것이 실익이 있다.
12개월 기준 공시 금리와 1억 원 세후 이자
| 상호금융 | 새마을금고 정기예탁금 | 6.10% | 6.10% | 5,160,600원 | 은행권 순위와 분리해 비교하고 해당 금고의 보호 체계를 확인 |
|---|---|---|---|---|---|
| 은행 |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 3.65% | 3.85% | 3,257,100원 | 최고금리는 우대조건 충족 여부를 가입 전에 확인 |
| 은행 |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 3.21% | 3.81% | 3,223,260원 | 기본금리와 최고금리 차이가 0.60%포인트이므로 조건을 따져야 함 |
| 은행 | 제주은행 J정기예금 | 2.00% | 3.80% | 3,214,800원 | 최고금리만 보고 예상하지 말고 본인이 받을 금리를 별도 계산 |
| 은행 |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 | 3.76% | 3.76% | 3,180,960원 | 금리 구조는 단순하지만 가입한도와 중도해지 약정 확인 |

1억 원 예치 때 남는 금액
표의 세후 이자는 1억 원을 12개월 동안 넣고 만기에 해지한다는 가정으로 계산했다. 일반 과세에서는 이자소득에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합쳐 15.4%가 적용되므로, 연 3.85% 상품의 세전 이자는 385만 원, 세후 이자는 325만 7,100원이다. 연 3.76%인 JB 다이렉트예금통장과 비교하면 금리 차이는 0.09%포인트지만 세후 이자 차이는 7만 6,140원이다.
반대로 SC제일은행 상품의 기본금리 3.65%만 적용되면 세후 이자는 308만 7,900원으로 최고금리를 받는 경우보다 16만 9,200원 줄어든다. 이처럼 최고금리 자체보다 우대조건을 실제로 충족할 수 있는지가 수익을 좌우한다. 급여이체나 카드 실적을 새로 만들기 위해 비용이 발생한다면, 추가 이자와 조건 이행 비용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
예금자보호 한도도 달라졌다. 2025년 9월 1일부터 보호대상 예금은 금융회사별,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1억 원까지 보호된다. 따라서 한 금융회사에 원금 1억 원을 넣으면 만기 이자가 더해져 총액이 1억 원을 넘기 때문에 이자 전액까지 보호되는 구조는 아니다. 다른 보호대상 예금이 이미 있다면 그 금액도 같은 금융회사 한도에 합산된다.

가입 직전 다시 볼 항목
첫째, 금리비교 화면의 기준일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수치는 2026년 8월 21일 0시 기준 공시 데이터이므로 은행이 금리를 조정하면 같은 상품도 다음 조회에서 달라질 수 있다. 둘째, 최고금리 옆의 우대조건을 펼쳐 본인이 충족 가능한 항목만 남겨야 한다. 기본금리와 최고금리의 간격이 큰 상품일수록 이 과정을 생략하면 예상 이자를 과대평가하기 쉽다.
셋째, 1억 원을 한 곳에 넣을지 나눌지 결정할 때는 금리만 보지 말고 원금과 이자를 합산한 보호한도를 계산해야 한다. 은행과 새마을금고는 보호기관과 적용 체계가 다르므로 금융회사 이름만 보고 같은 방식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가입 버튼을 누르기 전 공식 상품설명서에서 적용금리, 가입기간, 중도해지이율, 가입한도, 보호대상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순서가 가장 현실적이다.
현재 확인되는 자료만으로는 각 상품의 판매 지점별 조건과 개인별 우대금리 적용 여부까지 확정할 수 없다. 특히 공시된 최고금리가 모든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금리는 하루 중에도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비교는 8월 21일의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고, 실제 가입 시점에는 은행연합회나 금융감독원 비교 화면과 해당 금융회사 상품설명서를 한 번 더 대조해야 한다.
📌 참고 및 출처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 금리비교연구소 금융상품 비교
·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 금융위원회 예금보호한도 상향 관련 주요 QA
· 국가법령정보센터 소득세법 제12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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